Economy, Ben Bernanke

If you want to understand geology, study earthquakes. If you want to understand the economy, study the Depression.

- Ben Bernanke

지리학을 이해하고 싶다면 지진을 공부해라. 경제에 대해 알고 싶다면 (1929년 미국에서 시작한) 대공황을 연구해라.

- 벤 버냉키 (Ben Bernanke | Ben Shalom Bernanke) 외국공무원, 전 교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가 30여년전 스탠퍼드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남긴 말이다.

버냉키 의장은 불황과 이에 대한 극복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의 첫 경력도 1930년대 경제대공황을 연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는 과거 불경기 사례를 연구하면 오늘날 경제 문제 해결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여겼다.

공교롭게도 버냉키는 자신의 직무 기간 8년중 5년을 불경기 극복에 시간을 보냈다. 금융 위기 이전 미국 주택가격 붕괴로 발생했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사태까지 합치면 임기 대부분을 불경기와 싸우며 보낸 셈이다.

그에 대한 평가는 양 극단으로 갈린다. 3차례에 걸친 대규모 양적완화(QE)로 미국 경제를 회복기로 이끌었지만 최근 신흥국 통화 위기를 초래한 원인 제공자라는 비난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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